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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함을 좋아하고 시끄러움을
싫어하는 사람은
곧잘 사람들이 북적대는 세상에서
도피하여 고요함을 구한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곳에 뜻을 두면
오히려 자신에 얽매이게 되고,
마음에 고요함에 집착하면
도리어 동요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것들을 깨닫지 못한다면,
어떻게 나와 남을 하나로 보고
시끄러움과 고요함의 구분을 잊는
경지에 이를 수 있겠는가?



- 10년 후 나를 만드는 생각의 깊이
- 채근담 / 홍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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