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을 증진시키고 도를 닦는데는 나무와 돌 같은
확고부동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만일 조금이라도 외물의 유혹에 이끌려 물욕이 생긴다면,
바로 탐욕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세상을 구제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구름과 물 같은
집착하지 않는 정취가 있어야 하니,
만약 조금이라도 부귀영화에 연연한다면
바로 위태로운 지경에 떨어지게 된다.
- 10년 후 나를 만드는 생각의 깊이
- 채근담 / 홍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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